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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운영 누가 잘하나’ 물었더니…“한동훈 40%·이재명 30%”

‘당 운영 누가 잘하나’ 물었더니…“한동훈 40%·이재명 30%”

기사승인 2024. 02. 2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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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7%·민주당 36%
이재명한동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이병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당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1명을 상대로 진행한 조사에서 '어느 정당 대표가 당 운영을 더 잘하는지' 묻자 '한 위원장이 잘한다'는 응답이 40%로 나타났다. '이 대표가 잘한다'는 응답은 30%로, 10%포인트(p) 차이다.

합당 무효 선언 전 개혁신당의 '이낙연·이준석 대표가 잘한다'는 의견은 6%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이 37%로 민주당 36%보다 1%p 높았다. 개혁신당은 4%, 녹색정의당은 1%다.

이번 총선 지역구에서 투표할 정당도 국민의힘 36%, 민주당 34%, 개혁신당 4% 순이었다. 비례대표 예상 득표율은 국민의힘 위성정당 31%, 민주당 계열 비례정당 25%, 개혁신당 7%로 조사됐다.

올해 총선 구도를 놓고는 그동안 야당에 더 힘을 실어주는 선거란 의견이 우세했지만, 이번에는 이른바 '정권 견제론'(44%)과 '야당 심판론'(42%)이 팽팽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 부정평가는 57%로 각각 집계됐다. 정부가 의료계 반발에도 추진하는 의대 정원 확대 정책 관련해서는 70%가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3 지대 연합이 지역 정치와 거대 양당 구도에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느냐는 질문엔 60%가 변화를 주지 않을 거라고 답했고, 변화를 기대하는 의견은 30%로 집계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총선 출마를 시사한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이 63%,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27%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며, 응답률은 12.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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