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직구에 의존했던 영국 커리 ‘파탁스’…대상, 국내 단독 출시

직구에 의존했던 영국 커리 ‘파탁스’…대상, 국내 단독 출시

기사승인 2024. 02. 22. 11: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
파탁스 쿠킹소스 4종.
대상은 영국 인디안 커리 브랜드 파탁스와 국내 단독 판매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정식 판매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이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버터치킨 소스 △코르마 소스 △티카 마살라 소스 △발티 소스 등 총 4종이다. 파탁스 쿠킹소스 11종 중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맛 4종을 엄선했다.

이들 제품 모두 1958년부터 고수해 온 파탁스만의 향신료 블렌딩 노하우와 인도 정통 레시피를 기반으로 생산됐다. 유럽 식품안전 국제 표준 인증 기준 BRCGS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그동안 이들 제품은 해외 직접구매(직구)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는데, 대상은 소스 수입량 증가세에 주목했고 이번에 파탁스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해외에서 들어온 각종 소스류 수입량은 약 12만 3368톤(2019년)에서 15만 3490톤(2023년)으로 24% 증가했다.

현재 영국 내 인디안 레스토랑의 약 75%가 파탁스의 소스 및 시즈닝을 사용하고, 미국(월마트), 프랑스(까르푸) 등 세계 45개국에서 파탁스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앞으로 대상은 파탁스 쿠킹소스 4종을 온라인 쇼핑몰 컬리에서 단독으로 판매한 후 쿠팡, G마켓 등 주요 온라인 채널로 넓혀나가기로 했다.

최민성 대상 CM4팀장은 "앞으로 커리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난', 정통 인도 요리를 보다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쿠킹키트' 등 카테고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