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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북미 협동 로봇 수요 회복에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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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비 기자

승인 : 2024. 03. 14. 15:05

전사 매출액 50%에 달하는 북미, 유럽 매출 ↑
신규 전기차, 반도체 생산 공장 설립 등 호재
하이투자증권은 14일 두산로보틱스에 대해 올해부터 북미 지역의 협동 로봇 수요가 회복되며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판매 채널도 확대되고, 고정비 증가 폭이 둔화되며 영업 레버리지도 가능하다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제시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두산로보틱스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34.9% 증가한 1245억6000만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1억40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잠정 실적 기준 작년도에 적자가 지속된 것은 신규 법인 인력을 채용하며 인건비가 증가했고, 신규 모델과 소프트웨어 제품군의 연구 개발비가 올랐기 때문이라고 봤다.

이상수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전사 매출액의 약 50%에 해당하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의 매출 호조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협동 로봇 수요가 강한 대표 지역이면서, 신규 전기차와 반도체 생산 공장 설립이 임박해 협동 로봇의 성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 설명했다.

두산로보틱스의 폭 넓은 모델 라인업 역시 강점으로 제시했다. 경쟁 업체가 협동 로봇 제품군을 5~6개 보유한 것과 달리, 두산로보틱스는 13개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F&B 사업에 특화된 E 시리즈, 가반하중(payload)가 높은 H 시리즈, 토크 센서가 있는 프리미엄 제품군 M 시리즈, 가반하중 5kg 이하 보급형 제품인 A 시리즈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A, M 시리즈 판매량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2027년 글로벌 협동 로봇 시장 침투율이 2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시장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두산로보틱스도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한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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