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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현 ㈜LS 부회장 “올해 2차전지 등 신사업 가시적 성과 만들 것”

명노현 ㈜LS 부회장 “올해 2차전지 등 신사업 가시적 성과 만들 것”

기사승인 2024. 03. 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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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현 LS
명노현 (주)LS 대표이사 부회장이 28일 용산LS타워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LS
명노현 ㈜LS 대표이사(부회장)이 "올해 지난해 진출한 2차전지,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신사업 분야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8일 명 대표는 용산LS타워에서 열린 5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비전 2030'을 기반으로 과감한 실행력에 초점을 맞춰 기존 주력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LS그룹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명 대표는"LS그룹의 가장 기본인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간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해 제조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시스템에 기반한 자동화 구축을 확대해 제조 프로세스의 지능화 단계까지 실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업 본연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강화하고 각 계열사 별로 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래의 신사업과 신시장 개척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에 힘쓰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LS파트너십을 강화한다. 명 대표는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를 확보·육성하는 데 많은 힘을 기울이겠다"며 "지속 가능하고 올바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우리가 추구하는 경영철학이자 공유가치인 LS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S파트너십에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우리가 제공할 가치와 함께,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지구환경과 인류의 미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며 "이를 더욱 강화해 앞으로도 고객, 시장, 직원 등 다양한 관계자들에게 함께하면 더 큰 성과를 낸다는 LS의 약속을 지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명 대표는 지난해 경영 성과에 대해 "엄중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LS일렉트릭이 국내외 전력기기 수요 급증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LS전선의 해저케이블, LS엠트론의 트랙터, E1의 해외사업 등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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