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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신한금융과 지역활성화 프로젝트 ‘로컬브랜딩’ 맞손

행안부, 신한금융과 지역활성화 프로젝트 ‘로컬브랜딩’ 맞손

기사승인 2024. 03. 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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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신한금융 업무협약...신한금융 20억원 지원
부산 해운대구 해리단길, 강원 춘천시 약사천 등 10개 지역
로컬브랜딩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공모 포스터./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신한금융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 창업 점포 리모델링 비용 및 지역특화산업 추진 비용 등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신한금융지주회사와 '로컬브랜딩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사업, 로컬브릿지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역마다 고유한 특성을 살려 개성과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스스로 지역 내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현장 맞춤형 지역활성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신한금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한금융 회사 임직원들이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통해 모은 20억원을 지역 성장자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지원대상 지역은 지난해 행안부가 선정한 부산 해운대구 해리단길, 강원 춘천시 약사천, 충북 충주시 관아골 등 로컬브랜딩 10개 생활권으로 2가지 사업으로 진행된다.

'지역을 살리는 로컬메이트 공모사업'은 지역 내 신규 창업(점포 리모델링비 2000만원) 분야와 지역특화산업 등 지역가치 제고 아이디어 실현(최대 5000만원) 분야에 실행자금을 지원한다. 로컬브랜딩 사업 10개 생활권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기업·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아이디어 실현 분야는 사업 추진단계에서 사업 구체화 및 상품화 등에 대한 전문가 기술상담도 지원한다.

로컬메이트 사업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지원-공고사업통합관리솔루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월 29일부터 4월 29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5월 말 발표된다.

'지속 가능한 지역, 친환경 제안사업'은 로컬브랜딩 사업에 참여하는 10개 기초지자체가 제안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자체가 주민, 소상공인 등의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과 주민공용시설의 친환경 혁신 사업을 제안하면 총 9억원의 범위 내에서 고효율 에너지 기기 등 친환경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최병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로컬브랜딩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에 더 많은 사람이 정착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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