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쌍암공단에 ‘지티지푸드’ 준공식 본격 가동

기사승인 2024. 03. 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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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25명, 65억 투자규모로 수제떡갈비, 양념육 생산
전북 순창군 쌍암농공단지에 입주한 ㈜지티지푸드 수제떡갈비 공장이 29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지티지푸드 강양선 대표이사, 신정이 의장, 기업관계자 등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사업 성공을 염원하며 공장 개소를 축하했다.

지티지푸드는 전주에서 잘 알려진 떡갈비 업체 '하영이네 수제떡갈비'를 운영하던 강양선 대표가 사업 확장을 목적으로 순창 쌍암농공단지에 설립한 떡갈비 전문기업이다.

앞서, 지티지푸드는 지난해 1월 순창군, 전북자치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2월 쌍암농공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한 뒤 약 10개월간의 건축과 기계 설비 공사를 마치고, 8276.8㎡(2500평) 부지에 건축면적 1466㎡(440평) 규모의 공장 건설을 마무리했다.

공장 내에는 급랭시설을 포함한 육가공 생산라인이 완비돼 연간 2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지티지푸드의 공장 준공은 순창군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에 준공된 풍산2농공단지 성마리오농장과 함께 지역 내 신규 고용 창출의 핵심 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오늘 준공식을 개최하기까지 그동안 공장 건설에 불철주야 노력한 강양선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티지푸드가 순창에 둥지를 튼 만큼 순창 군민 그리고 순창 출신 아들, 딸들을 많이 채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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