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1조1000억원 투자 36개 도로 추진

기사승인 2024. 03. 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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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관내도(출력용)
익산국토관 사업추진 계획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올해 1조1000억원을 지역개발 사업에 투입한다. SOC사업이 본격화 되면 지방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29일 올해 도로사업에 6058억원과 지역개발 1024억원, 국토관리 3179억원, 보상 841억원 등 총 1조13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6개 도로사업을 추진하는 '2024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익산국토청은 올해 전주시 용진~우아 등 28개 계속사업과 완주군 동면~송광 등 8개 신규사업을 포함한 총 36개 사업에 6058억원을 투입해 310.1km의 도로망을 확충하게 된다.

또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호남권 도로망 구축방안' 마련을 위해 구간별 교통량과 기하구조, 접근성 등을 지역개발계획과 연계·분석하는 연구용역도 조만간 발주하게 된다.

익산국토청은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전체 예산의 65% 이상을 집행하고 전북 14개 시·군 등 25개 기초단체의 지역개발사업 186개를 지원하게 된다.

또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로 선제적 재해예방을 추진하고 불법하도급 단속 등 법질서 확립을 통한 공정질서 회복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사고가 잦은 50억원 이하의 소규모 건설현장 중 안전취약요인이 높은 현장은 '핵심 및 중점관리등급' 현장에 대해서는 간부진을 '안전가디언'으로 지정해 상시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형과 포장불량, 상습 정체구간 등은 개선사업을 추진과 교통량이 많은 국도변 스마트복합쉼터, 휴게소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차 충전시설을 확대 구축하여 이용자 편의성도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안경호 익산국토관리청장은 "경기회복과 지역성장을 이끌 SOC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사고 잦은 소규모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안전한 건설현장은 물론 편리한 도로·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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