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소외이웃에 따뜻한 마음 전달합니다”

기사승인 2024. 04. 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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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과(주) 5000만 원 상당 과일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 500만 원 기부
한국청과
박상헌(왼쪽) 한국청과 대표는 상주시에 5000만 원 상당의 과일을 기부했다./상주시
경북 상주시에 소외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다.

4일 상주시에 따르면 서울 가락도매시장 도매법인 한국청과(주)에서 5000만 원 상당 과일과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이 저출생 극복 성금 500만 원을 각각 기부해 봄날의 따스함을 더했다.

한국청과(주)는 가락동 도매시장의 대표법인으로 1979년 설립, 직원수 95명으로 중도매인수가 299명, 연간 거래실적이 8300억 원에 달하고 있다. 특히, 한국청과(주)는 '물가안정을 위한 희망사과 프로젝트'를 기획해 산지별 물가안정과 소외계층 지원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무엇보다 상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도 취급하고 있지만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에서 출하하는 겨울 오이 80% 정도를 상장해 수도권에 상주 오이 유통을 전담해 왔다.

또한, 함께 기부에 동참한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은 1994년 설립, 조합원 수 122명으로 상주 시설 오이의 전체면적 중 36%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오이 전문 생산법인이다. 특히, 연간 매출액이 229억 원으로 공동선별 비율이 55%에 달하고 있어 누구나 믿고 찾는 농산물 생산 및 유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한국청과(주)에서 농산물 주거래 산지인 상주시에 귀한 과일을 기부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또한 어려운 농업현실에서도 묵묵히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노력해 주시는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의 기부 동참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상주시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소외된 이웃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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