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포스코그룹, 특허 261건 무료 제공

포스코그룹, 특허 261건 무료 제공

기사승인 2024. 04. 21. 11: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산업부-포스코그룹 기술나눔 신청 접수
포스코·포스코퓨처엠 등 6개 계열사 참여
산업부 로고
포스코그룹이 첨단로봇·제조 등의 특허 261건을 중소·중견기업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포스코그룹은 2017년부터 기술나눔을 통해 지난해까지 352개 기업에 743건의 기술을 이전해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실천 중이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포스코그룹은 나눔기술들을 공개하고 다음달 24일까지 신청 기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포스코·포스코이앤씨·포스코퓨처엠·포스코DX·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번에 나눔대상으로 선정된 주요기술로는 제철소의 세정설비에서 세정액 유출을 막아주는 '이중 가압식 실링장치'·철판 절단 작업에 사용되는 나이프의 청소를 통해 작업성능을 개선하는 '사이드 트리머 나이프 청소장치' 특허 등이 있다.

신청 기업들은 심의를 거쳐 나눔 대상으로 선정되게 되며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기술나눔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포스코그룹 기술나눔 현장 설명회도 다음달 9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번 나눔기술들은 철강 제조·에너지 관련 공정·설비에 바로 적용될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러한 기업 간 상생협력은 결국 철강·에너지 관련 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술나눔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해 주는 사업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