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년들 전월세 부동산 계약 ‘주거안심매니저’가 도와준다

기사승인 2024. 04. 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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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의 부동산 전문가 집 보기 동행 서비스 및 전문상담
성남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19일 1인 청년들의 전월세 계약을 돕는 '주거안심매니저' 위촉식에서 16명 매니저들과 손가락 하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청년들의 원활한 전월세 계약 등 주거안정을 위해 '주거안심매니저'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주민참여예산의 우수 제안으로 '청년 주거안심 동행인'을 제목으로 사업을 제안해 추진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주거안심매니저'는 한국공인중개사 협회에서 추천받은 평균 경력 15년의 공인중개사 16명으로 구성됐다. 수정지역 4명, 중원지역 4명, 분당지역은 8명이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사회초년생 등에게 전월세 계약과 관련한 전문 상담, 전세 사기를 막기 위한 등기부등본, 근저당 금액 등 공부 검토, 주거예정지역 전월세 형성가, 주거지원 정책 안내, 집 보기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은 오는 5월 2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오후 2시~오후 6시까지 수진역에 있는 청년지원센터 세미나실과 중앙지하도상가 회의실, 정자청소년수련관 2층 등 지역별 거점에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 피해자의 70%가 청년"이라면서 "주거 정보에 취약한 청년층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부동산 계약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주거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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