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마신는 구리 축제’ 이틀간 1만4000여명 방문

기사승인 2024. 04. 29. 16: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6일~27일 '2024 마신는 구리 축제' 성황리 마무리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로 시민들 발길 이어져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구리시 '2024 마신는 구리 축제'에서 백경현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구리시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구리아트홀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2024 마신는 구리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9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시민과 상인, 도시와 시장을 잇는다는 취지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푸드트럭, 체험부스, 프리마켓 등 운영을 통해 2일간 1만4000여 명 방문객이 축제장을 다녀 갔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지난 5년간 수행한 구도심상권활성화사업 성과 공유회를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개막식이 진행됐다.

'와구리' 캐릭터를 형형색색 빛깔로 표현한 레이저쇼가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렀다. 아울러, 아차산과 이문안 호수공원 곳곳에 아름다운 봄꽃의 정취를 느끼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27일까지 끊임없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놀이공간과 휴게시설이 추가로 조성돼 가족 단위로 찾은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2관왕을 차지한 상권 캐릭터 와구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6m에 달하는 대형 공기 조형물을 통해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연령층이 즐기는 축제가 됐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해 주셔서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느꼈다"라며, "와구리 곱창라면과 와구리 막걸리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관람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축제를 통해 구도심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 활용된 와구리 대형 공기 조형물은 구리한강시민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4 구리 유채꽃 축제' 기간에도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