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9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148억원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1500억원으로 3.5% 증가했고 1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전문의약품과 비타민제 수요 증가가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피레스파' 매출이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고, 소화기질환 치료제 '모티리톤' 매출도 이 기간 11.4% 증가한 94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종합비타민 '아로나민 시리즈' 매출은 142억원으로 이 기간 8.1% 성장하며 흑자전환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