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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윤경호 교수팀, 뇌질환 정밀치료 AI 기술 개발

연세대 윤경호 교수팀, 뇌질환 정밀치료 AI 기술 개발

기사승인 2024. 05. 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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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뇌 자극 치료 중 초음파 전달 상황 신속히 보여주는 AI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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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는 윤경호 수학계산학부 교수 연구팀이 뇌 자극 치료 정밀도를 높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윤 교수 연구팀이 하버드 의학전문대학원과 공동 개발한 tFUSFormer라는 새로운 초해상도(SR) 트랜스포머 모델은 초음파에 의해 생성된 두개골 내부 압력장을 정밀하게 시각화해 집속초음파의 전달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연구결과 tFUSFormer는 학습에 사용된 두개골 CT 데이터 조건에서 약 91%, 새로운 데이터 조건에서 약 87%의 정확도로 초음파 초점 영역의 위치를 예측해냈다.

윤경호 교수는 "집속초음파 치료를 넘어 환자 맞춤형 정밀 치료를 위한 스마트 의료 시스템 개발의 초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에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 치료 보조시스템은 경두개 집속초음파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향상시켜 다양한 뇌 질환 비침습적 치료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수학·계산 생물학 분야 국제 권위지인 미국 전기전자학회 'Journal of Biomedical and Health Informatics'에 온라인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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