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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 13일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시행을 공지했다.
근속 25년 이상은 기본급의 44개월, 근속 15∼24년은 33개월의 특별퇴직금을 받는 조건이다.
2800만원의 전직 지원금도 추가로 지급하고 퇴직 후 10년간 5∼7% 에브리데이 쇼핑 할인 혜택도 공통으로 제공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 관계자는 "다음 달 합병을 앞두고 매니저 이상 직원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주고자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의 희망퇴직 단행은 2011년 이마트에 인수된 후 처음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1974년 설립 후 해태유통, 킴스클럽마트 시절을 거쳐 이마트 자회사로 편입됐다. 내달 1일 이마트에 흡수합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