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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대전공장 폐기물 소각로에 CCUS 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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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4. 08. 19. 09:23

에어레인과 '폐기물 소각로 배기가스 분야에 대한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활용 사업(CCUS) 관련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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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제 한솔제지 환경사업본부 연구소장(왼쪽부터), 김범준 한솔제지 환경사업본부장, 하성용 에어레인 대표이사, 이충섭 에어레인 시스템사업본부장이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솔제지 환경사업본부에서 열린 '폐기물 소각로 배기가스 분야에 대한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활용 사업(CCUS) 관련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솔제지가 폐기물 소각로 배기가스 분야에 대한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실증을 도입한다.

한솔제지는 19일 기체분리막 전문업체 에어레인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솔제지 환경사업본부에서 '폐기물 소각로 배기가스 분야에 대한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활용 사업(CCUS)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는 철강, 시멘트, 석유화학, 폐기물 등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별도 분리해 활용하거나 저장하는 기술이다.

한솔제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솔제지 대전공장 폐기물 소각로에 CCUS 기술 도입 △CCUS 기술을 적용한 설계·자재·조달·시공을 포함한 플랜트 건설 서비스(EPC)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솔제지 대전공장 소각로에 CCUS 기술을 적용해 현재 연간 17만8000톤 수준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6만7000톤까지 저감하는 것을 1차 사업 목표로 삼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기체분리막을 이용한 CCUS 기술을 통해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에어레인과의 협력을 통해 CCUS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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