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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64%가 가족·친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데이터 플랫폼 '블루데이터랩(BLUE Data Lab)'을 통해 지난 9월 무작위로 샘플링해 선정한 삼성카드 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의 계획과 선물 준비,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물어보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추석 연휴 때 가족·친지를 방문하겠다고 응답한 회원은 3년 전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다. 가족·친지 방문 외에 갖고 있는 계획으로는 '가족·친지와 식사(26%)', '휴식, 여가생활(18%)', '국내·외 여행(10%)', '평소와 같이 근무(6%)'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을 맞이해 '선물·용돈'을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한 회원은 87%로 집계됐다.
예산은 '10~30만원'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한 회원이 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50만원(29%), 50~100만원(23%), 10만원 이하(9%), 100만원 초과(7%)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9%가 명절 선물로 '용돈'을 준비했다고 답했으며, '용돈과 선물을 같이 준비(33%)', '선물만 준비(19%)' 순으로 집계됐다.
용돈 이외에 준비한 명절 선물의 종류는 '신선 식품(54%)', '건강 식품(48%)', '가공 식품(20%)', '화장품(14%)', '기타(4%)', '가전제품(3%)' 순이었다.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구매처로는 '온라인 몰(38%)', '대형마트(27%)', '시장·농수산물센터(13%)', '백화점(11%)', '카카오·네이버 선물하기(9%)' 순으로 밝혀졌다.
한편, 60%의 응답자가 추석 명절이 기대되긴 하지만 부담감과 스트레스도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33%가 명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충분한 휴식(낮잠·늦잠)을 할 계획으로 답했다. 이어 '영화·TV·OTT 감상(19%)', '짧은 여행·호캉스(17%)', '쇼핑(10%)', '운동(10%)', '친구와 만남(9%)' 순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