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24시간 진료
닥터헬기 경북 권역 30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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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명절에 발생 빈도가 높은 교통사고, 화상,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 등 응급치료 메뉴얼을 점검하고 14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응급진료를 전담한다.
또 야간 및 휴일 소아응급환자를 위해 지난해 1월 1일부터 8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진료를 시작했으며 소아응급, 소아심장, 소아소화기, 소아알러지 등 특화된 전문 의료진을 확보해 안동에서 유일한 소아내분비 세부전문의가 소아성장클리닉 진료도 한다.
안동병원의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흉부외과, 외상정형외과, 외상신경외과를 비롯한 9명의 전담의료진이 사고를 비롯한 외상환자 발생 시 24시간 외상처치와 수술이 가능하며 외상전용 중환자치료가 이루어지도록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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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장·뇌혈관질환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술을 위해 심장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의료진이 24시간 지원하고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는 전문의 상주 당직을 한다.
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내·외과적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과적 응급환자에 대해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진료과 협진을 시행하며 지역 내 관계기관과 연계해 대응한다.
안동병원은 권역센터뿐 아니라 모든 진료과별 전문의가 당직근무계획을 수립해 진료, 간호, 행정 인력도 근무를 실시하고 감염내과 전문의 협업을 통해 병원 내 감염방지대책 마련과 외상, 응급, 심장, 뇌혈관 등으로 구성된 5대의 안지오(Angio) 장비도 점검한다.
강신홍 안동의료재단 이사장은 "설날 연휴 귀성객을 포함한 응급환자와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공휴일 정상 진료를 결정했다"며 "안동병원은 필수의료와 최종치료 보루로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