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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임대희망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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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2. 14. 14:49

건물주 동당 최대 2500만원 시설 개선 지원
순창군 청사 박윤근 기자
순창군 청사 박윤근 기자
전북 순창군이 '2025년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임대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주거시설로 개선하거나 문화·주민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건물주는 동당 최대 2500만원의 시설 개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크게 주거시설개선형, 문화공간형, 주민공간조성형으로 나뉜다. 주거시설개선형은 빈집을 수선·정비한 후 4년 동안 무상 임대하며, 쉐어하우스로 제공될 경우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임대가 가능하다.

입주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귀농·귀촌인, 청년, 농촌유학생, 신혼부부,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등으로,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화공간형은 지역 내 문화·예술활동가가 비영리 조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며, 4년 동안 무상 임대된다. 주민공간조성형은 빈집을 철거한 후 주차장, 텃밭, 쉼터 등의 공동공간으로 조성해 3년간 무상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건물주는 오는 21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순창군청 농촌활력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수요 조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 빈집이 선정되며, 건물주와 순창군이 협약을 체결한 뒤 입주자를 모집해 임대차 계약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농촌활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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