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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케이크 만들기 재미있어요”…부천시 ‘아동 대상 농촌체험’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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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02. 21. 09:57

부천시_드림스타트
부천시 드림스타트가 진행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이 딸기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드림스타트는 지난 19일 아동 40명과 함께 연천 딸기농장과 푸르내마을 체험관을 찾아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농촌체험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는 게 부천시 측의 설명이다. 아이들은 직접 딸기를 수확하고 신선한 딸기로 케이크를 만들며 전통 간식인 율무쌀강정을 만드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했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한 아동은 "직접 딸기를 따고, 케이크를 만들면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며 "농촌을 직접 체험하며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천시는 농촌체험 외에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겨울방학 스포츠교실 △온라인 과학교실 △드림이 학습지 지원 △소곤소곤 마음이야기(심리검사,심리치료 서비스)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등 다양한 교육·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농촌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발달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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