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목표가 30만원·매수의견 유지
핵심적인 변화는 스마트스토어 내 비 브랜드 스토어 수수료가 1% 인상된다는 점이다. 대신 셀러들은 기존 2%의 수수료가 부과됐던 브랜드패키지솔루션 혜택을 추가 과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가 네이버에 부과하는 가장 직접적 비용은 클라우드 이용료(AI 관련)다. 수수료는 오는 6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이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는 1350억원을 추정한다"며 "다만 올해의 경우 수익의 절반 이상을 마케팅 및 소비자 효용 증대(무료배송·반품)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전한 이익 효과는 2026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네이버는 현재 경쟁사 대비 가장 단점으로 평가받는 배송 시차 단축을 위해 셀러들의 도착보장 도입을 활성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이 연구원은 "이는 입점업체의 수수료율(take rate)을 상승시키는 데 더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거래액 성장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