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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경기도의원 “비리로 얼룩진 경기도, 인사 철저 조사 사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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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3. 07. 10:23

중앙선관위 친인척 채용과 '김동연·민주당의 인사 비리' 유사
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의 민주당 자녀 특혜 채용 철저 조사 요구
고준호 부위원장
고준호 부위원장/경기도의회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친인척 채용 비리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경기도 역시 공정한 인사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지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파주1)은 지난 6일 배포한 보도자료을 통해 "경기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일례로 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의 민주당 자녀 특혜 채용과 중앙선관위 사태는 다르지 않다"며 후속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이후 도지사실에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의 인사 채용 의혹 관련 자료를 전달했는데 별다른 조치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임기 시작부터 현재까지 측근 중심의 인사 배치, 대선 준비를 위한 '김동연 사람들 등용 논란' 등 공정성을 훼손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김동연 경기지사를 직격했다.

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고 의원이 지적한 건만도 여러 건인 점을 고려할 때 경기도 역시 유사한 사례가 다수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고 의원의 주장이다.

고 의원은 "경기도는 민주당 보호구역이 되어서는 안 된다. 도민들은 민주당 의원의 자녀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김동연이 수장으로 있는 경기도는 여전히 답변을 회피하며 시간만 끌고 있다"며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서 이루어진 채용 비리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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