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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전선지중화와 보행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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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03. 18. 10:30

간판 정비로 아름다운 거리 환경 조성
250318보도자료(전선 없는 거리, 스마트 가로등까지[청송군,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청송읍 전선지중화 後)
청송군 청송읍이 전선지중화로 전신주 없는 거리로 변화했다./청송군
경북 청송군 도심이 전신주 없는 거리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도로 정비와 간판 개선도 이뤄졌다.

청송군은 지역의 도시미관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전선지중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산소카페 청송군'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청송군에 따르면 중심지인 청송읍은 2022년 중앙로와 금월로 구간의 전선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 진보면 전선지중화 사업은 2023년 1월 착공해 총사업비 152억원이 투입돼 추진 중이며 보행환경 개선과 스마트 가로등 설치 등 다양한 연계 사업도 함께 진행해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250318보도자료(전선 없는 거리, 스마트 가로등까지[청송군,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진보면)
청송군 진보면에 전선지중화와 보행환경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청송군
군은 전선 매설을 넘어 보행자 안전과 야간 치안 강화를 위해 14억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도로를 재정비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9억원 규모의 '스마트 가로보안등 정비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스마트 LED 조명을 설치, 유지비용을 절감하고 야간에도 밝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 전선이 사라진 깔끔한 도로 위에 현대적인 조명을 더했다.

군은전선지중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간판 정비와 가로 경관 개선 사업도 병행해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선지중화 사업은 청송군의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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