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참가 지원 등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
|
대전시는 18일 유성구 궁동로2번길 81에서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중소기업벤처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 조원휘 대전시의장, 조승래 국회의원,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 주요 내빈들과 함께 150여 명이 참석해 대전 창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순간을 함께 했다.
대전스타트업파크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파크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22억3000만원이 투입된 대규모 창업지원 공간이다.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1592㎡ 규모로 건립된 본부는 2024년 12월 23일 준공됐으며, 창업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다양하게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본부 입주 공간을 대폭 확충했다.
본부에는 총 27개 창업 공간이 마련됐으며, 현재 22실이 입주 완료됐고, 나머지 5실은 추가 모집 중이다.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규모가 큰 7인실 이상 공간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성장기업의 지역 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민간 협업을 통한 창업 공간 확충과 투자유치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과 수자원공사 등 민간 기관과 협력해 창업 공간을 신규 조성하고, 투자유치 연계를 강화한다.
현재 궁동 일원에 7개 동, 54개 창업 공간을 운영 중이며, 월평동까지 확장해 총 12개 동, 117개 창업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투자기관 입주도 확대한다.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 대전투자금융 등이 창업 공간에 입주해 기업과의 연결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가전·기술 전시회인 CES 참가 지원을 확대해 성장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궁동, 어은동, 월평동 일원을 중심으로 창업 공간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컨설팅 및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