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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고 싶은 정원도시’ 의정부시, ‘추동 숲정원 시민참여단’ 첫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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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3. 25. 16:33

1.도시정원과(의정부시, 추동 숲정원 시민 참여단 첫 활동 시작)1
의정부시 추동 숲정원 시민참여단이 지난 24일 추동 숲정원 일대에서 나무 전지 작업을 벌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는 추동 숲정원 시민참여단이 지난 24일 첫 활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추동 숲정원의 체계적인 조성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추동 숲정원 조성 사업은 2030년까지 3개의 상징 공간, 12개의 정원, 5개의 테마숲을 숲 둘레길로 연결하기 위함이다.

추동 숲 정원 시민참여단은 '추동 숲정원 봉사단'과 '추동 가드너' 총 41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말까지 시와 함께 활동하게 된다.

봉사단은 추동 숲정원의 전반적인 환경관리를 담당하고 가드너는 초화류 식재 및 조성계획에 직접 참여한다.

이들을 통해 시는 자연 친화적 숲정원을 통해 생태도시로서 상징 공간을 만들고 시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도시정원과(의정부시, 추동 숲정원 시민 참여단 첫 활동 시작)2
추동 숲정원 시민참여단이 지난 24일 나무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의정시
이날 시민참여단은 공원 관리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전지 작업을 실시하고 추후 정원 조성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사전 탐방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추동 숲정원의 현황을 살펴보고, 조성 방향을 미리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참여단은 이번 활동을 바탕으로 매달 공원조성계획에 대한 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초화류 식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동 숲정원을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해 조성하는 참여형 숲정원으로 발전시켜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정원도시'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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