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청소하는 시장님…부천시, 주민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환경정비’ 출발

조용익 시장, 유동인구 많은 중동3동 보행로 환경 개선 참여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2일 중3동 중흥보도육교에서 주민들과 함께 봄맞이 환경정비를 하고 있다./부천시.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중3동 지역주민들과 함께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3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번 환경정비는 겨우내 쌓인 쓰레기와 먼지 제거를 위한 새봄맞이 환경정비 집중 기간의 첫 일정으로 진행됐다. 부천시는 11월까지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빗물받이 퇴적물 제거, 배수로 주변 정비, 주요 시설물의 묵은 때 제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이날 중3동 단체원, 주민들과 함께 정비에 참여해 유동인구가 많은 산책로와 보행로를 청소했다. 정비 참여자들은 이날 신중동역과 중흥마을 인근 화단의 무단투기 취약지, 중흥보도육교 주변 낙엽 제거 등에 집중해 보행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환경정비 활동 참여 한 주민은 "우리 동네를 깨끗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특히 보도육교처럼 눈에 띄지 않는 장소까지 함께 정비해 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환경 개선에 힘쓰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 시장은 "환경정비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단체원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 동별로 추진되는 정비 활동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