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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국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시정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피해주민을 위한 특별법 제정를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포천시가 자체 조사한 결과 건축물 피해는 203동(전파 2동, 소파 201동), 차량 16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천형 학생전용 통학버스 '포춘버스'와 관련해서는 "지난 달부터 현행 소흘·포천권역 2개 노선이 운행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필요성이 있을 경우 노선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이어 "체류형 관광 휴양시설 확충을 위해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구릉지 일대에 '한탄강 권역 관광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면서 "업체 용역사 선정과 함께 착수 보고회도 마친 상태이다"고 했다.
시 인구를 늘리기 위해선 "이달 다자녀 조례 제정을 통해 다자녀를 2명 이상으로 정의를 명확히 했다"며 "현재 공동주택 공급 신청이 2만여 세대 규모에 달해 이의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철 7호선을 서울에서 경기 포천까지 연결하는 도봉산∼포천 광역철도의 2단계 사업인 옥정∼포천 구간 공사가 지난 달 착공된 만큼 이것이 본격화될 시점에는 시 인구 감소세가 확연한 증가세로 돌아서 인구문제 해결의 단초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국장은 "봄, 가을로 운영하고 있는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 공원 가든페스타'를 사시사철 축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