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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한국어 학급이 설치된 이리백제초와 익산초를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는 필리핀,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네팔, 니카라과 등 다양한 국적의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 다국어 안내자료 제공 △ 통역 서비스 확대 △ 협력 교원 양성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향후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정성환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맞춤형 교육 정책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부모님들이 자녀 교육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지역에는 15개국 출신의 다문화 학생 1354명이 재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