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소방사. 경남대표 선발
|
이번 대회는 소방공무원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전문기술의 개발과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18개 소방서에서 약 3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화재전술·구조전술·구급전술·화재조사·생활안전·소방드론·최강소방관·구급술기·몸짱소방관 등 총 9개 종목에서 실전 역량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창녕소방서는 △소방드론 1위 △생활안전 3위 △화재전술 5위 △화재조사 6위 등으로 종합 5위, '군부 1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기록해 10일에 열린 시상식에서 경상남도지사 상장과 시상금을 받았다.
특히 4차 산업혁명 핵심인 드론을 활용한 재난 현장에서의 정보 수집과 신속한 판단 능력을 평가하는 소방드론 분야에서 1위를 수상한 119구조대 소속 오종훈 소방교, 이윤호 소방사는 오는 6월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임순재 서장은 "전 직원이 하나 되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