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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숲체험·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지난 12일에는 '아산 숲사랑청소년단'이 첫 모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도 시작했다.
14일 아산시에 따르면 숲사랑청소년단은 70여 명의 초·중학생으로 구성됐다. 숲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추진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숲 해설가의 안내를 받아 자연과 교감하며 숲을 보호하는 역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산 숲사랑청소년단'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관내 공원과 숲에서 생태 관찰, 목공 등 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숲 체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또한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들을 대상으로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정기반, 권역별 비정기반으로 운영하고 초등학교 학생은 교과서 안의 산림교육 등 학교 숲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숲체험·생태 프로그램은 △4세이상, 숲해설가가 들려주는 봄·여름·가을 숲 이야기(주말) △7세이상,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주말 숲 생태체험(주말) △초등 여름 생태 생생체험(여름), 신정호 조류 탐사(겨울) 등을 운영한다.
이병주 시 시산림과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산림의 중요성을 배우고 자연과 교감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