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지난 15일 용현산업단지 내 ㈜시지메드텍에서 열린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이업종교류회'에 참석해 지역 내 기업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경영 노하우 △비즈니스 경험 △애로사항 공유를 통해 상호 벤치마킹과 협력을 도모하고 산업단지 내 기업 간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행사가 열린 시지메드텍은 정형외과용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우수 강소기업으로 꼽힌다. 2000년 용현산업단지 분양 초기에 입주 후 꾸준한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대지면적 1만1321㎡, 건축면적 2299.39㎡ 규모의 신공장 착공을 통해 생산설비 고도화와 연구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기업인협의회 김정인 회장·이해천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시지메드텍의 생산시설과 연구소를 순회하며 제조 환경을 점검하고 유현승 대표로부터 기업 소개 및 운영 현황, 경영상 애로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기업 대표들과 함께 용현산업단지의 경쟁력 제고와 기업 환경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 시장은 "이번 교류회가 지역 기업인들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의정부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용현산업단지의 발전과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