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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주 장수군의원 “신축주택 장수읍 편중은 지역 격차 심화될 것”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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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4. 17. 11:24

장수군 주택행정 지역편중 문제점 지적
최한주의원
장수군의회 최한주 의원
전북 장수군의 신축주택이 장수읍에 편중돼 있어 지역 격차 심화와 지역 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지난 16일 군의회 차원에서 제기됐다.

17일 군의회에 따르면 최한주 의원은 제374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장수군 주택 신축과 균형 발전을 위한 군정질문에서 이 같이 주장하며 장수군의 주택행정의 지역편중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지역소멸위기에 직면해 있는 장수군이 행복드림 반값 임대주택사업 100세대 및 청년농촌보금자리사업 임대주택 30호, 전북개발공사와의 협력을 통한 45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계획 등 장수군의 주택 신축 사업이 대부분 장수읍에 편중돼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고, 지역 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의원은 장수군의 주택 정책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군 전체의 균형을 고려한 방향으로 추진될 필요성을 강조하며 장수군의 균형 발전을 위해 면 지역에 대한 공공주택 공급 분산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답변에 나선 최훈식 군수는 "계남면 공동주택과 계북면 참샘골 행복주택 건립 사업추진 등 그간 면 지역에 대한 공공주택 공급 분산 성과를 요구했으나, 전북개발공사에서 검토 중인 45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계획을 읍·면별 분산 투자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어, 순차적으로 공동주택 공급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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