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美 국방장관, 4성 장군 20% 감축 지시…“지휘 체계 간소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06010001594

글자크기

닫기

김현민 기자

승인 : 2025. 05. 06. 10:57

헤그세스 "중복된 병력 구조 제거, 중대한 조치"
US Peru Hegseth <YONHAP NO-5617> (AP)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방부에서 엘메르 쉬알레르 페루 외무부 장관, 월터 아스튜디오 페루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AP 연합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미군 전체 인력 중 4성 장군을 최소 20% 감축하라고 지시했다.

CNN이 입수한 헤그세스 장관의 서명이 적힌 5일자 메모에 따르면 그는 국방부에 주방위군 장군을 20% 감축하고 군 전체 장성을 10% 줄이라고 명령했다.

미군 전체 1성 이상 장군 및 장성은 현재 약 900명이다. 이번 감축안을 실행하면 장군 등 전체 장성이 10% 감소한다.

헤그세스 장관은 메모에서 해당 지시에 관해 "중복된 병력 구조를 제거하고 과도하게 많은 장성을 줄여 지휘 체계를 최적화하고 간소화하기 위한 중대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전례 없는 군 지도부 축소를 진행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찰스 브라운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리사 프란체티 해군참모총장을 해임했다.
김현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