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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천] “친환경 방제”…서구, ‘끈끈이 현수막’으로 말라리아모기·해충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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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5. 15. 15:49

인천 서구,
말라리아모기·해충 방제 '끈끈이 현수막'/서구
인천 서구가 산책로 및 수변 공원 등에 '끈끈이 현수막'을 게시해 말라리아 매개 모기와 유해 해충 관리에 나선다.

15일 구에 따르면 친환경 끈끈이 현수막은 일반 현수막에 끈끈이 액을 도포해 해충의 개체수를 조절하는 친환경 방제 방법이다.

구는 인체에 안전한 끈끈이 현수막 게시 등 효율적인 친환경 방제 방법을 검토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조치가 각종 위생 해충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남동구, 난임 진단 전에도 냉동 난자 사용한 보조생식술 지원

인천시 남동구는 난임 진단 전에도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출산을 돕는 보조생식술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부 중 최소한 한 명은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한민국 국적 소유자이면서, 부부 모두 건강보험 가입 및 보험료 고지 여부가 확인된 경우다.

부부당 최대 2회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금액은 1회당 최대 100만원이다.

난임 진단 전인 부부는 냉동 난자 해동과 체외수정 신선 배아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난임부부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수정 전 냉동 난자 해동 과정까지만 지원이 가능하고, 그 외의 시술 과정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사전 신청 없이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완료 후 3개월 이내 서류를 구비해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거나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난임 진단을 받은 경우와 사실혼 부부의 경우, 사전에 반드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을 먼저 해야 한다.

만약 부부의 주소지가 다르다면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 동구, 치매예방·관리사업 디지털 홍보 체계 강화

인천 동구는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홍보를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홍보는 시각적 홍보 매체인 '디지털 사이니지'를 치매협력기관 4곳(인천의료원, 인천백병원, 송림골 꿈드림센터, 화도진도서관)에 설치해 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치매예방 및 지원사업을 알기 쉽게 구성해 자료와 영상 등으로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이다.

치매사업 주요 내용은 △치매조기검진 및 진단 △의료·돌봄 지원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가족지원 및 자조모임 △순환버스 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지원 △치매공공후견사업 △치매인식개선 등으로 디지털을 통해 간략하고 실용적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또 대중교통 기반 치매 안심 정보 확산을 위해 버스로 전하는 치매센터 안내 음성 광고를 지정 정류장 4개 거점에 실시해 디지털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정보 격차를 해소한다.

◇ 옹진군, '군민 전용 여객선 매표창구' 운영

인천 옹진군은 오는 17일부터 섬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내 '옹진군민 전용 매표창구'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옹진군민 전용 매표창구'는 '인천 바다패스' 시행으로 관광객 수요가 급증하면서, 섬 주민들이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이 지속됨에 따라 마련됐다.

옹진군과 고려고속훼리(주)는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 도서 주민만을 위한 전용 창구를 설치하고, 옹진 군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표를 발권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옹진군 주민들은 별도의 대기 없이 전용 창구를 이용해 매표가 가능해졌다.

옹진군 관계자는 "섬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여객선을 이용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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