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지속적 건의 반영…내달까지 공정 마무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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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속초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속초여고 주변 도로의 불법 주정차 문제와 보행공간 부재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의를 반영해 추진된다.
새롭게 지정한 일방통행 구간은 속초여고 후문에서 정문까지 약 100m 구간이다. 속초시에서는 일방통행 지정으로 확보된 도로 공간을 활용해 1.5m 폭의 보도를 신설해 학생을 비롯한 보행자들의 통행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정은 다음 달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속초시 측은 유사한 보행 취약 구간에 대해 지속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시장은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교통·보행환경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