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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은 전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에서 "배움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한 여러분이 존경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의 꿈, 나의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공감토크는 이 학교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뒤늦게 배움의 길을 선택한 성인 학습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 교육감은 가장 기억에 남는 교사가 있느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 "중학교 1학년 때 담임이었던 전현기 선생님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며 "가난한 고학생이었던 제게 큰 힘이 됐던 선생님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또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는 70대 학생에게는 "공부, 동아리 활동, 젊은 세대와의 친구 등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여한 없이 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서 교육감은 "저 역시 집안 형편 때문에 배우는 것을 중단한 적이 있기에 배움에 대한 소중함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해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