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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제주가 만든 특산물, 현대홈쇼핑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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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완 기자

승인 : 2025. 05. 21. 11:07

제주
현대홈쇼핑에서 제주 순수메밀을 판매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현대홈쇼핑과 제주 농수축산물 판매 확대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제주도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제주 농수축산물·가공품 판매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강동만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장, 강완욱 제주수산물가공유통협회장, 고우일 제주농협본부장, 백성익 제주감귤연합회장, 김군진 제주밭농업경쟁력강화협의회장, 박진석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제주산 농수축산물·가공품 판매 확대와 제주 워케이션 확산,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의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TV홈쇼핑을 활용한 제주산 농수축산물·가공품, 제주 중소기업 제품의 전국 판매 확대 활성화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련 상품 판매 확대 협력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협력 △2035 제주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 보호 활동 참여 확대 △제주의 워케이션 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협력 △제주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 및 지역 특산품 연계 홍보 등이다.

이로써 제주도는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수축산물과 가공품을 현대홈쇼핑의 방송 인프라와 전국 유통망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농수축산품이 좋은 가격을 보장받으며 판매되려면 판로 확보가 핵심"이라며 "현대홈쇼핑의 전국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제주 농수축산물의 판로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광영 대표이사는 "제주와 현대라는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시너지가 있다"면서 "제주라는 이름의 가치에 걸맞은 상품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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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서 판매하는 청정 제주 메밀로 만든 순메밀면./제주도
부두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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