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경기도 장애인 파크골프대회 양평서 ‘팡파르’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 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관한 '제5회 경기도 장애인 파크골프대회'가 20일 오전 11시 양평파크골프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 양평군에서 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사진은 남윤구 경기장애인체육회 부회장(왼쪽부터), 윤순옥 양평군의원,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원, 오혜자 양평군 부의장, 황선호 양평군의장, 전진선 양평군수, 김원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 권태익 경기도지체장애인 스포츠연맹회장, 박재용 경기도의원(오른쪽 두 번째)./장은기 기자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 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관한 '제5회 경기도 장애인 파크골프대회'가 20일 오전 11시 양평파크골프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 양평군에서 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권태익 경기도지체장애인 스포츠연맹회장, 김원종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 황선호 양평군의장, 박명숙·이혜원·박재용 경기도의원,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윤순옥 양평군의원을 비롯해 남윤구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김광일 양평군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박진수 지체장애인협회 양평군지회장, 양평군 체육 관계자, 선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400여 명(선수 350명, 관계자 50명)이 참가해 남·녀로 구분 개인전 경기를 진행했다.

김원종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제5회 경기도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물 맑고 공기 좋은 고장 양평군파크골프장에서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승패보다는 참여과정에서 기쁨을 만끽하고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는 멋진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원종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이 20일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5회 경기도 장애인 파크골프대회'에 참석해 대회사를 하고 있다./장은기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환영사에서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에서 제5회 경기도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13만여 양평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제5회 경기도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준비해 주신 김원종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님과 권태익 경기도지체장애인 스포츠연맹회장님, 박진수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양평군지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평파크골프장은 수려한 남한강 강변에 위치해 그 어느 곳보다 자연친화적으로 81홀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라며 "대회도 즐기시고, 레저·관광·스포츠의 도시 양평에서 다양한 경험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도 했다.

전진선 양평군수가 20일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5회 경기도 장애인 파크골프대회'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장은기 기자

황선호 양평군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제5회 경기도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이곳 양평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 이렇게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고 오늘 대회가 우리 31개 시·군 장애인 파크골프 동호회 여러분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고 함께 즐기는 소중한 시간 되시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황선호 양평군의장이 20일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5회 경기도 장애인 파크골프대회' 축사를 하고 있다./장은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