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초기 주거비 부담 줄이고 안정적 정착돕기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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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신혼부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주거복지 정책이다.
2023년부터 시행돼 그동안 1756가구에 총 50억원의 이자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1400여 가구에 2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 거주 중인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로서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 무주택자가 전·월세 주거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대상자는 대출 잔액 1억원 한도 내 연 3.0% 이자 상환액을 최대 연 300만원, 2년간 총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 수준과 자녀 수 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신청은 '강원혜택이지'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이종구 도 건설교통국장은 "신혼부부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 결혼 감소와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주거복지 정책으로 도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