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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다음 달 1일 오후 7시 강릉단오제 수리마당에서 '2025 강릉단오제 전국 청소년 댄스페스티벌'<포스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은 세계문화유산 단오제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지역 문화재에 대한 인식 확산과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21일 진행된 예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친다. 관내 청소년 댄스팀 외 서울, 인천, 청주 등 다양한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축제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특히 심사위원으로 세계 비보이 대회 및 2022년 방영된 비보이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다운 우승 등 비보이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2024 파리올림픽 브레이킹의 국가대표로 활약한 진조크루의 윙(김헌우)과 스킴(김헌준)이 참여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시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댄스 경연대회 외에도 퓨전농악, 댄스스포츠, 노래 등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볼거리와 재미를 더한다.
강릉단오제 전국 청소년 댄스페스티벌은 전통문화 전승의 통로이자 체험적 교육 현장을 제공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강릉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해오고 있다.
이건령 시 인구가족과장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댄스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