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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6~2030년 맞춤형 인구정책 새로 짠다...“인구 위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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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6. 02. 11:45

시 "포천시의 인구 감소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
1 포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포천시가 지난 달 30일 시청에서 연 '포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포천시
경기 포천시가 2026~2030년 맞춤형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인구 위기 대응에 나선다.

시는 지난 달 30일 시청에서 '포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제2차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것으로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세부 전략은 정주 여건 개선, 교육·복지 강화, 일자리 창출, 생활 인구 확대 등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증가, 초고령사회 진입,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증가,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 변화 등 포천시의 현실을 반영한 다양한 과제가 논의됐다. 빈집 활용 방안과 생활 인구 개념 도입 등 구체적인 정책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김종훈 부시장은 "포천시의 인구 감소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번 계획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시민 대상 설문조사, 간담회 등을 거쳐 오는 10월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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