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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달빛 쉼표”…김포 라베니체 ‘수상레저시설’ 5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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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6. 03. 13:42

라베니체 야경
라베니체 야경/김포시
경기 김포시의 야간경관을 대표하는 라베니체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이 오는 5일부터 개장한다.

3일 김포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된 라베니체는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어 국내외에서 많은 이용객들이 찾는 이른바 핫플레이스로 알려져 있다.

초승달 모양의 문보트와 6명까지 탑승 가능한 패밀리 보트를 직접 운전해 재미뿐만 아니라 도심 속에서 물 위를 떠다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올해부터 금요일 및 주말(공휴일)은 1시간 연장해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이용객이 많은 금요일 운영 회차를 기존 10회에서 12회로, 주말(공휴일)에는 기존 13회에서 14회로 늘렸다.

또 패밀리보트 2대를 증선해 많은 가족 단위 이용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보트 예약은 월~금요일 주간(오후 1~5시)에는 현장구매 및 전화예약으로만 가능하다.

그 외 평일 야간(오후 6~11시)과 주말(공휴일) 주·야간은 현장구매, 전화예약 및 온라인예약(김포시청 통합예약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라베니체는 지난 2003년 한강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대한민국 최초의 수로도시로 조성됐으며, 수로를 따라 걸으면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 음악분수, 산책로 등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김포의 랜드마크인 라베니체가 수상레저시설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이용객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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