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 포함한 항공사진 온라인 서비스 개시

2024년 항공사진 온라인 통합플랫폼에서 제공

항공사진 통합플랫폼 부동산정보./대구시

대구시는 군위군을 포함한 전역의 항공사진 온라인 서비스를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항공사진 통합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며, 시민과 관련 기관의 공간정보업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대구시는 1973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항공사진을 촬영해 왔으며, 이번에 군위군까지 포함해 전 지역의 최신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확보했다. 이 자료들은 불법 건축물 단속, 국·공유지 불법행위 검토, 과세자료 정비, 도시계획 등 다양한 공간정보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항공사진 통합플랫폼 메인./대구시

새롭게 도입된 온라인 서비스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항공사진을 열람하고 저장, 출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소와 장소명 검색 기능을 통해 특정 지역의 항공사진을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민원 해결에 유용한 보상, 세무, 소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타임라인 기능을 통해 연도별 항공사진을 비교하거나, 화면분할 기능으로 여러 연도의 사진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으며, 지번에 따른 부동산정보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군위군 영상이 포함되어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고품질의 항공사진을 지속해서 구축·제공해 스마트한 공간정보 업무를 추진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