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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자매도시 군산서 농특산물 판촉 6천만원 상당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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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윤성원 기자

승인 : 2025. 07. 25. 09:12

직거래장터서 거봉·복숭아 등 여름과일 인기
김천시  자매도시 군산서 농특산물 홍보 판촉행사
김천시가 자매도시 군산서 농특산물 홍보 판촉행사 현장 판매처에서 배낙호 김천시장(왼쪽에서 6번째), 나영민 시의장(왼쪽에서 5번째)과 여승묵 농협김천시지부장, 이은수 김천포도회장 등 농업인 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김천시가 자매도시인 전북 군산시를 찾아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판촉 행사를 열고 6000만원 상당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김천시는 지난 24일 군산시청 광장과 로컬푸드 직매장 4곳에서 직거래 장터 및 사전 주문 고객 대상 현장 배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과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여승묵 농협김천시지부장, 이은수 김천포도회장 등 농업인 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해 김천 농특산물 홍보에 나섰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서는 거봉, 샤인머스켓, 자두, 복숭아 등 김천을 대표하는 여름 과일이 군산 시민들에게 선보였으며, 신선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천시는 이번 판촉을 통해 총 4000여 상자의 과일을 판매했으며, 사전 주문과 현장 판매를 합쳐 총 6000만원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양 도시 간 교류 행사가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로 이어졌음을 방증하는 성과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군산시의 따뜻한 환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자매도시와 협력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다변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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