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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윤성원 기자

승인 : 2025. 08. 25. 15:02

교통사고 사망자 59%가 고령자…민관 협력으로 안전수칙 집중 홍보
고령자 교통안전 문화 확산…김천 황금시장에서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 전개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범운전자회 김천지부, 김천시, 김천경찰서 관계자가 김천 황금시장에서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을 가지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5일 고령자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 전개했다.

공단은 경북 김천 황금시장에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김천시, 김천시의회, 경북경찰청, 김천경찰서,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김천지회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모았다.

김천 황금시장은 조선시대 5대 시장 중 하나인 김천장의 전통을 잇는 대표 전통시장으로, 고령자 유동인구가 많다.

최근 5년간 김천시 교통사고 사망자의 59%가 고령자로 집계되면서, 고령 보행자 안전수칙 홍보 필요성이 커졌다.

TS는 캠페인에서 △고령자 무단횡단 금지 홍보 △보행 보조용 의자차 안전덮개 씌워주기 △'어르신 운전중' 식별표지 배포 △음주운전 근절 다짐 △교통안전 홍보물품 배부 등을 전개하며 교통안전 의식을 높였다.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황금시장에서 발생하는 고령자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통사고 없는 김천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TS와 김천시는 지난 7월 김천시의회, 김천경찰서와 교통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오늘도 무사고 1호 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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