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오산 댕댕이 축제’ 성료

27일 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에서 성황리에 펼쳐져
이권재 시장, "성숙한 반려문화와 동물복지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27일 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에서 진행한 '오산 댕댕이 축제'에서 이권재 오산시장(뒷줄 오른쪽 다섯번째)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오른쪽 네번째),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사장(오른쪽 여섯번째)을 비롯해 관계자들과 반려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주홍 기자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반려 문화 축제 '오산 댕댕이 축제'(2025년 오산시 반려동물 문화 축제)가 지난 27일 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28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오산시민을 비롯해 충청·대전 등 인근 도·시에서 찾아온 보호자와 반려견들이 △반려견 장기자랑 대회 △훈련법 특별강연 △기초 건강검진 △미용 서비스 △발도장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등을 즐겼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위생미용, 건강상담을 비롯해 장난감 만들기·테라리움 제작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 등도 선보였다.

아울러 지역대학인 오산대학교 반려동물 관련 학과, 오산시 수의사협회, 지역 동물병원과 사료제조업체도 참여해 지역경제와 연계된 상생의 장을 펼쳤다.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사장은 "오산 댕댕이 축제를 통해 오산시가 반려동물 헬스케어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오산시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로 나아가도록 시의회도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오산 댕댕이 축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성숙한 반려문화와 동물복지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에서 진행한 '오산 댕댕이 축제'에서 이권재 오산시장과 본지 황석순 사장이 행사장 라운딩을 하고 있다./김주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