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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카 발동한 코스피 4000선 회복…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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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11. 05. 14:05

코스피
5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 표시된 코스피 지수.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27포인트(1.61%) 내린 4055.47로 시작해 장중 3900선 아래로 떨어졌다가 4000선을 회복했다./연합뉴스
5일 오전 3800선까지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4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4000.29로 전장대비 2.95% 하락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3867.81까지 떨어졌으나 개인이 2조2000억 여원을 매수하면서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기관도 488억을 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조2777억원을 매도했다.

이날 9만6700원까지 떨어졌던 삼성전자는 주가 10만원 대로 다시 올라왔다. 53만2000원까지 하락했던 SK하이닉스도 57만원대로 반등했다.

시가총액 20위 종목 중에서는 네이버만 유일하게 올랐다. 네이버는 26만7500원으로 전장대비 0.19% 상승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급락하면서 이날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는 모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오전 9시 46분경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4월 7일 이후 7개월만이다.

이후 오전 10시26분경에는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해 8월 5일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사이드카는 주식시장 급변을 완화하기 위해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정지시키는 제도다.

사이드카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선물가격은 전장대비 6.23% 하락한 1523.90, 코스닥150현물지수는 전장대비 6.01% 내린 1523.68이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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