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는 최근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청라청소년센터 건립 기부채납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청라청소년센터 건립을 위해 (주)힐링웨이 기중현 대표이사가 건축비 전액(약 230억원)을 기부함에 따라, 이를 공식화하고 상호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청라동 155-16번지 일원(대지면적 3000.1㎡) 부지를 매입 완료했으며 청라청소년센터를 이곳에 신축예정이다.
청라청소년센터는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다목적 라운지, e북 기반 스마트도서관, 실내체육관, 공연장, 댄스 및 공연연습실, 메이커스페이스 등 청소년활동 진흥법상 수련관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서구 곳곳에서 기부와 사회공헌을 실천해 온 기중현 대표의 활동이 또 한 번 결실을 맺은 사례다. 2016년에는 서구 가좌청소년센터 건립 당시 공사비를 일부 기부하며 청소년활동시설 확충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2019년에는 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설립을 지원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평생교육 공간을 완성시켰다.
이밖에 인천 내 사회복지시설과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기부자인 기중현 대표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세계를 이끌어나갈 스케일이 큰 인재가 우리 청라청소년센터에서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기부자의 뜻깊은 나눔이 서구의 청소년 정책에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이 행복하고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
인천 남동구는 도림동 630-2번지 일원에 약 200m 길이의 빛의 거리를 새로 조성하고, 이를 기념해 오봉근린공원에서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림동 일대에 새로운 야경 명소를 알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활력과 힐링을 선사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림동 빛의 거리'는 '복숭아나무가 많아 향기로운 마을'이라는 도림동의 어원에 착안해 화사한 꽃밭을 산책하는 듯한 분위기를 담은 조명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자연과 빛이 어우러져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무르고 싶은 야간 산책 공간으로, 앞으로 문화와 예술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지역 명소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점등식 후 진행된 문화공연에서는 어쿠스틱 밴드, 포크송 가수 등이 무대에 올라 따뜻한 음악을 선사했다. 빛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은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관람객들에 가을밤의 감동을 더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도림동 빛의 거리는 전원도시 도림동의 고유한 분위기와 주민들의 바람을 담아 조성된 특별한 공간"이라며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휴식과 힐링의 장소, 관광객에게는 머물고 싶은 야간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2025 남동 빛의 거리' 추진을 통해 소래포구와 도림동에 신규 빛의 거리를 조성하고, 기존의 빛의 거리를 새롭게 개편하는 한편, 이를 기념하는 문화공연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인천 연수구가 송도 킥보드 사고와 관련한 전방위 대책에 대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구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킥보드 없는 거리'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 전면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5일 밝혔다.
구가 입법 예고한 개정안은 △보행자 안전 강화와 대여사업자 책임 △사고 대비 체계 구축 및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 처리 방안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급증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에 따른 보행자 안전사고 및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안전하고 질서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한 행정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구청장이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일부 구간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해당 도로에서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금지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또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관련 사업이나 교육을 추진하는 법인·단체·개인에게 예산 범위 안에서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경찰과 대여업체 등과의 업무 협의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최근 현행법상 '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을 할 수 있는 경찰과의 업무 협의를 통해 '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경찰도 킥보드 사고에 따른 부작용을 인식하고 있어 '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에 큰 틀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킥보드 관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회나 경찰에서도 다양한 대책을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발표한 대책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 동구는 지난 4일 동구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송림골 꿈드림센터에서 '2025년 동구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200여명이 참여해 편견 없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종목은 '지구를 던져라', '볼풀공 던지기'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구성했다. 특히 인천대 치어리더의 공연을 시작으로 체육대회,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행사장 곳곳에 포토존, 생활체육 프로그램 사진전 등을 마련하여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5.일자 보도자료] 기획] 연수구, ‘송도 킥보드 사고’ 전방위 대책 본격 착수_3](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1m/05d/202511050100043710002604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