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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낙호 김천시장 “황금정수장 깔따구 문제해결”...정부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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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윤성원 기자

승인 : 2025. 11. 06. 14:54

환경부 차관 만나, 정수장 확장-이전 요구
김천시, 황금정수장 확장·이전 위해 정부 설득 나서
배낙호 김천시장(오른쪽)이 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금한승 제1차관(왼쪽)을 만나 '황금정수장 확장·이전 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북 김천시가 황금정수장의 노후화와 최근 수돗물 깔따구 유충 발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정부 설득에 나섰다.

김천시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금한승 제1차관을 만나 '황금정수장 확장·이전 사업'의 본격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10월 24일 김천시 황금정수장에서 수돗물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이후, 항구적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유충 발견 현황을 공유하고, 황금정수장의 시설 노후화 문제와 사업 추진 경과,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황금정수장은 1944년 준공된 이후 부분 보수와 시설 확장을 거쳐 운영돼 왔지만, 확장에 필요한 부지가 협소하고 침전지 없이 직접 여과 방식으로 운영되는 등 한계가 지적돼 왔다.

또한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도 취약해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김천시는 수도 정비 계획 변경과 설계용역비 예산 반영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시는 유충 발견 이후 비상 대책본부를 구성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노후화된 황금정수장의 확장·이전이 항구적인 해결책인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수돗물 유충 차단을 위해 △시설 전반 위생관리 강화 △공정별 시스템 점검 △역세척 주기 단축 △염소 주입 강화 △여과 망 추가 설치 △내·외부 청소 및 집수정 관리 △통수관 미세망 설치 △공급 계통별 모니터링 확대 등 다각적인 조치를 시행 중이다.
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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