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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등 두 가지 핵심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자본시장연구원 장보성 연구위원, 서울대학교 이종섭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안도걸 의원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금 세계는 디지털 통화 패권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우리 통화주권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원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안 의원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통화·외환·금융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안정과 혁신이 좌화를 이루는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장보성 연구위원은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통화정책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금리·신용 등 통화정책의 주요 전달 경로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이어 이종섭 교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의 필요성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도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이 날 토론회에는 정부 당국, 학계, 핀테크 기업이 토론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토론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가져올 혁신과 도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이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제도적으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오늘 토론회에 앞서 디지털자산금융학회 창립이사회가 열려 학회 정관 채택, 회장 및 이사 선임, 중점 연구·행사 계획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