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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혁 주일본대사를 정부 대표로 한 추도식에는 유가족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추도식 이후에는 한국인 노동자 관련 주요 장소들을 방문해 사도광산 한국인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희생을 추모할 예정이다.
이번 추도식은 지난 9월 13일 일본이 자체적으로 개최한 추도식과 별도로 우리 정부가 개최하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때 우리측에 노동자 추도식을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일본측 추도사에도 조선인 강제 노동에 대한 언급이 충분히 담기지 않을 것으로 보고 불참했다.














